전동평 군수, 군정질문 답변서

전동평 군수는 10월 21일 영암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정 질문답변 중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확장 사업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료가 유출돼 보도됐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노영미 의원(비례대표)은 미암면 비행장 관련 사업계획에 대해 예산 확보와 용역비 문제 등을 질문하고 군수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 군수는 “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첫 시작 과정인 상황에서 현재 단계보다 앞서가는 내용의 정보가 지역신문에 보도된 것이 유감스럽다. 사업대상 면적과 구체적 사업 예산이 나열된 것으로 볼 때 보안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어 “2021년 하반기 민간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의 통합이 예정됨에 따라 무안공항 내 교육훈련용 항공기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전남도의 이전 후보지 검토 중에 부산지방항공청 전남 훈련용 항공기 후보지 결과보고 및 영암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에 운영 중인 미암면 신포리 일원의 신한에어 비행교육원이 적정지로 선정됨에 따라 민·관(영암군·세한대·신한에어)이 협력하여 영암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계획으로 검토 추진하여 왔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또 “2021년 민간공항 통합 이후에는 신한에어 비행장의 일반대학교 비행교육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존 비행장 시설의 확장과 부대시설 신축을 통해 ‘경비행기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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