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맞아 농가들 편의

영암군은 9월 19일부터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 특별근무를 추진키로 했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유난히 길었던 여름 장마로 인한 침수피해, 잦은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 등 농가들의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 사용에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덕진면 본소와 분소 2개소(삼호읍, 시종면)에서 34종 690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7천697건, 1만694일을 임대하여 농가들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에 비해 가을철에는 승용예초기, 콩탈곡기, 전동가위 등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잦은 임대 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작동방법을 꼭 숙지하고 야간운행 및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해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대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예약을 숙지하여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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