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군정질문은 10월 임시회서
당초 일정 조정 3차 추경 및 조례안 처리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9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군의회는 9월 1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당초 9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일정을 조정 운영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이에 따라 당초 예정했던 군정질문을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10월 중 개회하는 제278회 임시회에 실시하고 이번 회기에서는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 및 긴급한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군의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까지 겹쳐 군민들의 고통이 많다고 판단, 민생안정을 위한 집행부의 행정력을 집중시키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 기간 중 회의실에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회의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회의실에서도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강찬원 의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연달아 찾아온 자연재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군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자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게 되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영암군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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