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생활비 94.8% 지급

영암읍은 8월 26~31일까지 마을담당 직원과 마을 이장이 협업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과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재난생활비 서비스를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 재난생활비는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신청할 수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는 두 방식 모두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재난생활비 신청 및 수령까지 현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부터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여 8월 27일 기준 총 7천821명이 수령함으로써 94.8%의 지급률을 달성한 영암읍은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로 재난생활비를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의 편의 향상을 도모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영암읍사무소 관계자는 “마을이장과 직원들 간 협업으로 영암군 재난생활비 지급율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지친 군민의 재난생활비 수령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