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개소당 최대 10억 지원

전라남도는 최근 도 자체 심의회를 개최해 농림축산식품부 내년도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에 12개 생산자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와 친환경농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도 자체 심의회 심사결과 13개 사업신청자 가운데 12개 생산자 단체를 농림축산식품부 추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계획서를 보완한 후 오는 8월 3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공식 추천할 계획이다.

선정된 12개 생산자 단체는 영암에서 세나영농조합과 아모영농조합(이상 고구마) 2곳을 비롯해 영광 새뜸원(새싹보리), 순천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모링가), 나주 자연과농부들(신선채소), 광양 봉강친환경영농조합(매실), 보성 북부농협(벼), 화순 화순농협(벼), 장흥 장흥축산(벼), 해남 땅끝들녘영농조합(잡곡), 완도 아들래(모링가), 진도 진도벤처팜(잡곡) 등이다.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은 생산자 단체의 친환경농업 참여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개소 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중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9월까지 전국에서 18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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