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 대상…전문·친절성 평가

영암군은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읍·면을 포함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종 인·허가, 등록, 신고 민원 등 2일 이상 유기한 신청 민원에 대해 전문 조사기관이 민원인에게 전화 모니터링을 이용하여 조사하는 방법이 적용된다.

주요 조사항목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친절성, 결과에 대한 공정성·신속성, 민원처리의 만족도, 민원서비스 전반에 대한 환경, 제도개선사항 등이다.

군 관계자는 “만족도 결과를 토대로 민원서비스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 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상반기에 본청 종합민원과를 포함한 읍면 출장소 민원실 13개소에 민원대기 시간동안 스스로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건강측정기를 설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증가하는 민원실 폭력 등에 대처하기 위해 읍면 출장소까지 확대, 14개소에 112센터와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했고, CCTV 설치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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