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영암교육지원청은 6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영암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친환경 설거지, 물티슈 사용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유통기한을 고려한 최소한의 식재료 구입, 소포장 및 반가공 식재료 구매, 투명 용기를 활용한 식재료 보관),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에어컨 적정온도 유지, 개별 스위치 부착용 멀티탭 사용하기) 등을 다짐했다.

또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제정 의의와 목적, 실천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기찬랜드와 군서면 일원에서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발제된 논의를 바탕으로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상이변과 사막화를 겪고 있는 국가들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 방지 협약을 맺고 UN에서는 매년 6월 17일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올해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주제는 ‘Food, Feed, Fiber’이다.

이는 숲과 땅에서 생산되며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들이지만 사막화로 인해 생명에 위협받고 있는 요소들, 즉 이 땅에서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우리와 또 미래 세대들을 위한 생명의 요소들이 보존될 수 있도록 친환경 생산과 소비에 대해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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