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숲맑은 담양쌀’ 최우수상

영암 달마지쌀 골드가 올해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대상(1개)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 ▲최우수상(1개) 영광 사계절이 사는집 ▲우수상(3개) 무안 황토랑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장려상(5개) 강진 프리미엄호평, 함평 나비쌀, 해남 한눈에반한쌀, 곡성 백세미, 화순 자연속애순미 등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쌀을 선정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뢰해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 판매처에서 2회(3·4월)에 걸쳐 시료를 무작위로 채취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은 밥맛과 향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쌀의 품위(싸라기, 이물질혼입 등)를, 농업기술원은 품종·DNA 등 이화학적 검사, 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하는 등 기관별 정밀검사를 통해 이뤄졌다.

대상을 받은 담양 대숲맑은쌀은 식미와 이화학적 품질평가 등에서 고루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광 사계절이 사는집은 식미와 단일품종 증가율에서, 우수상을 받은 황토랑쌀 등 3개 브랜드는 식미와 기계 품질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상은 오는 7월 중 실시되며, 상사업비 1억5천만원은 등급별로 차등 지원해 브랜드 쌀에 대한 품질향상과 판매촉진, 홍보마케팅 사업비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10대 브랜드 쌀을 수도권과 제주·영남권을 중심으로 전남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대형유통업체 등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