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억 들여 하반기 재개관

영암군 노인복지회관이 5월부터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착수,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군은 2002년부터 노인복지회관을 개관하여 어르신을 위한 여가·취미활동과 건강증진, 일자리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시설 노후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증·개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비를 포함 총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총 1천525㎡ 규모로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새로 선보일 노인복지회관은 1층에 노인회 사무실, 식당, 안내실, 북쉼터, 휴게실을 갖추고, 2층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실, 회의실, 건강증진실, 샤워실 등이 들어선다. 지하1층에는 기계실이 들어서고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승강기도 설치된다.

특히, 2층에는 기존 운영하던 회의실과 건강증진실을 확장하여 다양한 특강과 각종 건강보조기구(운동기구) 등을 비치해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던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사무실은 5월 6일부터 영암국민체육센터 2층으로 임시 사무실을 이전하여 준공 때까지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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