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현장 영농기술 지원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 과수인 무화과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본격적 현장 영농기술지원에 나섰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에 비해 겨울철 날씨가 따듯해 발아일이 4~5일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퇴비살포, 정지 전정 등을 서둘러 마무리를 해야 하며 동해 방지를 위해 씌운 볏짚이나 부직포는 꽃샘추위나 늦서리에 대비하여 마지막 서리 시기인 4월 하순에 벗겨야 안전하다.

병해충 관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총채벌레 위주로 발아기 이전인 4월 5일~15일 사이에 마을별 일제 공동 방제날을 설정해 초기방제를 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병해충은 초기방제를 적기에 하면 어미벌레의 산란율이 급속히 줄어들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박종삼 소장은 “무화과는 발아기 이전 초기관리가 한해 농사를 좌우하기 때문에 적극 방제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암군 무화과 재배농가는 765농가, 430ha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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