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용 기 시종출신 영암문학회 부회장 광주문인협회 광주시인협회 회원

세월의 수레바퀴 지나간 자욱
에메랄드 빛으로 출렁이며
자연이 금빛 조화를 이루는
눈물 머금은 당신의 바다

여울지는 춤사위 타고
아련히 떠오르는 얼굴
바다 위 설렘과 두려움
슬픈 사연 꽃 피우고
지친 영혼 달래어 주는가

달과 별위에 사랑을 싣고
무한한 그리움 애달픈데
시공에 깃든 감각의 세계를
슬픈 사연 꽃 물결로
출렁이는 당신의 바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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