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관원, 시장 상인회 등 참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이하 농관원)는 1월 15일 영암읍 전통시장에서 영암군, 소비자단체, 상인회와 합동으로 설 대비 농식품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자율적인 농산물 원산지 표시 분위기를 조성하여 농식품 유통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회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부인회 등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인들과 소통하며 자율적인 원산지 표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상인회와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들은 원산지 표시푯말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일부 잘못 표시된 것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수정해 주고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제도 준수 사항을 자세히 설명,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농관원은 영암관내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관원 영암사무소 신형중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 스스로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깨닫고, 원산지 자율표시가 정착되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전통시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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