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대상 체험행사 마련
다양한 문화체험 등 활성화 꾀해

영암군은 영암읍 소재 ‘청년 창업몰’에서 지역 청소년 대상 실내 체험행사를 12월 9일 연데 이어 12~13일에도 이틀간 갖는다. 군은 당초 옥외행사(플리마켓, 체험)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강한 추위로 야외행사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옥내 행사로 바꿨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청소년의 선호도 높은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몰 방문의 기회를 마련, 청년 창업몰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청년 창업몰 및 각 점포 소개, 가죽공예, 캔들공예, 패션악세사리, 매듭공예 만들기 체험에 관내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몰은 영암군이 청년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영암읍 활성화를 위해 영암읍 5일시장 안에 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330㎡(100평) 규모로 건립, 요식업 5개와 문화예술 체험공방 5개가 입점하고 청년일자리 카페와 부대시설이 들어서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년 창업몰은 전라남도 청년상인 맞춤형 브랜드·디자인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영암 청년몰 만의 브랜드(캐릭터) 개발 및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을 상대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라남도 ‘청년 무한도전 프로젝트사업’ 공모에도 선정된 청년 창업몰은 공예체험 행사와 한옥숙박 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창업몰 내 상품을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각종 축제행사에 적극 홍보하고 청년상인 자체적인 홍보마케팅 개발 등 군과 10명의 청년상인 대표와 협력하여 청년 창업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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