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친정 나들이

덕진면에 거주하는 조영주 영암군 민주평통협의회 의장이 다문화 이주여성의 친정 나들이를 지원했다.

조 의장은 지난 7일 덕진면 내촌마을에서 살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폰타닐리아이 엘씨(48)씨에게 친정 나들이 비용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호진 덕진면문체위원장을 비롯한 양훈섭 이장단장 등이 참석, 뜻을 함께 했다.

엘씨 씨는 “하나밖에 없는 딸로서 불효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부모님을 뵈러 갈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면서 “꿈에도 그리던 고향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조영주 민주평통의장은 매년 한 가정을 선정해 다문화가정 친정 나들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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