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년 연속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 선정돼 10월 11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R컨벤션웨딩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책 읽는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는 우수 지자체를 발굴·육성하고 건전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제정,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수상 단체는 영암군을 비롯 서울 동대문구, 강원도 동해시, 경기도 양주시, 충청북도 증평군, 전라북도 고창군 등 모두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영암군은 지난해도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영암군은 영암도서관에 총 22관(공공2, 작은 18, 학교마을 2)을 갖추고, 1인당 장서 수는 4.6권으로 전국 최고의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영암군은 유아 북쩍북쩍 책놀이, 독서교실, 책 속 융합 창의교실, 창의력 코딩, 책과 만난 리딩푸드, 일반인 대상 책놀이와 동화구연, 독서코칭, 페리도 주얼리, 직장인을 위한 서예교실, 인문학 특강 및 독서왕선발대회 등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많은 군민들이 도서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