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지난 9일 영암 아동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운영자에게 긴급보호소 역할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아동범죄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문구점, 약국 등을 지정하여 학교폭력, 실종아동 등 위험에 처한 어린이 임시보호 및 경찰연계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영암경찰서는 아동보호 제도 운영에 자발적 참여 의지가 강한 사업장 32곳을 지킴이집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우수운영자로 선정된 전성원씨는 독천초등학교 인근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며 지난 2008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돼 11년간 아동안전 확보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 오고 있다.

양회선 서장은 “아동 안전과 학교폭력예방에 힘써준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들에게 감사하다”며“아동안전지킴이집에 선정돼 아동임시보호소 역할을 하고 있는 업주 분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성원씨는 영암군문교육지도사, 학부모 관련 단체에서 교육 관련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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