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영암군의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6천60억원이 지난 24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제1회 5천230억원 대비 830억원(15.87%)이 늘어난 것으로 2014년 3천955억원, 2016년 4천413억원, 2018년 5천290억원에서 군 역사상 최초로 6천억원을 돌파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대비 768억원(16.26%)이 증가한 5천49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억원(1.61%)이 증가한 81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60억원(14.27%)이 증가한 487억원이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338억원(22.03%), 사회복지분야 1천317억원(21.73%), 수송 및 교통, 국토지역개발분야 878억원(14.50%), 환경분야 797억원(13.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보편적 복지사업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141억원,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사업에 428억원을 반영하는 등 사회복지와 주민생활 편의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지방보조금 정산분 및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미부담 해소와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사업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