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의 중등야구팀을 초청, 이달 24일(수)부터 28일(일)까지 5일간 영암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시종 마한야구장에서 2019 하계 스토브리그 중등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영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경기 수원북중을 비롯한 전국 10개 중학 야구팀 360여명 선수단이 참가하며, 경기는 A·B조 그룹으로 나누어 5일간 풀리그로 진행된다.

24일(수) 오후 2시에 영암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며, 대회기간 동안 다수의 학부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수단과 동행해 관내 숙박시설 및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전지훈련 및 전국·도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 스토브리그를 위해 우리지역을 방문한 선수단 및 학부모에게 감사드리며, 대회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