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

최근 중국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은 유입 방지를 위해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외국 식료품 전문판매업소(300㎡미만) 15개소이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월 2회 이상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무신고(무표시)제품 유통판매 행위, 무신고 소분 수입제품 판매행위, 부패·변질 식품보관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에 집중 점검한다.

또한 점검시 영업자 준수사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모든 수입식품 현품 포장지에 한글표시 사항이 없는 식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계도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집중 점검과 홍보로 불법 수입식품 판매를 근절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