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9, 시범 3개 종목 대진추첨

‘氣의 고장 영암에서 함께 뛰는 감동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되는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2차 시·군 및 경기단체 대표자 회의가 26일 오전 10시30분 영암종합운동장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22개 시·군과 경기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전 대표자회의를 갖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향후 준비일정 및 공개행사 추진 제반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역대 최대 규모인 1만5천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모여 감동의 축제로 전개되는 이번 대회의 게이트볼, 골볼, 당구, 탁구, 배구 등 9개 정식종목과 바둑, 테니스, 펜싱 3개 시범종목에 대한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김은래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와 도민이 하나가 되고, 감동의 명승부가 곳곳에서 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시·군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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