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 영암농협 출마 예상자 - 박도상

영암초-영암중-영암고-동아인재대학 졸업
농협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박씨대종친회 영암군지회 이사
농협근무 28년간 근무(전무 퇴직)
영암농협 제13대 조합장
영암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관리조합장
광주전남농협 수출협의회 운영위원
관내농협 조합장협의회 총무(현)
광주전남  하나로마트 선도협의회  총무
영암군 농업발전심의 위원(현)
영암군 발전정책자문위원회 농업 전문 위원
영암군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심의 위원(현)
농협중앙회 농민신문사 대의원

 

출마의 변

취임 후 4년, 제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조합장으로서 명확한 비전과 목표로 최선을 다했는지, 초심을 가지고 변화와 도약의 책무를 다해왔는지 묻습니다. 주변에선 지난 임기 4년 동안 많은 일을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안으로는 ▲효율적인 경영 내실화  ▲당기순이익 증가실현 ▲조합원 실익·복지증진
밖으로는 ▲천황사 경관단지 조성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메밀사업을 바탕으로 서울 소비시장 진출 ▲기찬장터, 가공공장, 장례서비스의 사업다각화 등
이러한 노력에 여러 시상식에서 영광스러운 수상자로 나섰고,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을 비롯 전국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직접 강연까지 하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제 마음은 무겁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달려왔지만,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최대의 현안은 조합원 농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입니다.
농민에 삶의 질 문제입니다.

또 다시 앞으로 4년,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농민의 삶을 챙기는데 전념하겠습니다.

첫째,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농산물 전량판매와 새로운 틈새소득 작목육성 및 영농편익 증진과 농작업 대행사업 추진으로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농업농촌활성을 위해 찾아오고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6차산업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창출하여 지역농업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협동조합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영암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농업의 새로운 수익자원 발굴과 식품산업 육성을 통해 농협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여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각종 편익사업을 확대해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 발전시켜 고객과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고 든든한 고마운 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농부는 땅을 탓하지 않고 어부는 바다를 탓하지 않는다” 합니다. 힘든 농촌의 현실 속에 도전과 변화라는 씨앗을 뿌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 뿌린 씨앗을 잘 가꾸어 풍년농사를 수확해 나가겠습니다.

어려운 농업·농촌의 그 엄중한 요구를 받들어 농민과 나란히 손잡고 더 깊은 변화, 더 넓은 변화, 더 오래가는 변화를 기필코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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