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0억 투입…농번기 이전 마무리
군 합동설계단 운영 6억6천만원 예산절감

영암군은 올해 마을안길, 축대, 광장, 진입로 확포장, 취약시설 등 446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주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농번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사업비 100억원을 상반기 내에 모두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직(토목) 공무원과 전문 기술자 등 2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2월 중 공사발주 및 착공을 하여 농번기 이전인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합동설계를 마치고 2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고령화되어 가는 지역 여건에 맞춰 농촌생활 기반시설과 소외된 마을단위의 불편사항 위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업기반시설도 대형화 되어가는 영농기계에 맞춰 기계화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된다.

또한 해결되지 않은 주민불편 사항이나 건의내용을 수시 청취하여 군민행복 지수를 높이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자체 설계로 6억6천만원의 설계 용역비를 절감하고 주민불편을 신속하게 해소, 편익을 도모함은 물론 재정의 신속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경험이 부족한 읍·면 신규직원들의 협동심을 고취시키고 현장경험을 통한 건설기술 노하우를 향상시키며, 행정업무 제고 및 자기계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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