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24세대 연장지원 결정
영암군생활보장위원회 심의

영암군 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전동평)는 지난 12월 19일 복지관련 부서장, 학계 전문가, 공익을 대표하는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어 긴급지원 대상 59세대에게 생계·의료비 1억2천200만원을 지원하고, 위기상황이 해소되지 않는 24세대에 대해 지원연장을 결정했다.

또한 기초수급자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거부 등으로 생긴 가족관계 해체 및 취약계층 우선보장 19세대에 대해서는 보호 결정을 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9년 사회복지기금 운용계획, 가족관계 해체 및 취약계층 우선보장, 위기상황에 처한 긴급복지지원 적정성 및 지원연장ㆍ비용환수 건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호로 복지 체감도를 높일 것을 결의했다.

전동평 위원장은 “실제 생활이 어려워도 보호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면서 기초수급 자격이 중지되더라도 차상위 계층 및 긴급지원 등과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무부서에 주문했다.

영암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조사 및 실행 등에 관한 사항 및 복지관련 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한편 위기상황이 해소되지 않는 24세대는 지원을 연장하고 정부차원에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생활보장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보호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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