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석면 건축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영암중학교에서 관내 각급 학교석면 건축물 안전관리인 35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목포출장소 이승녕 소장은 석면에 대한 이해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실시하는 위해성 평가방법, 석면훼손시 관리요령 등을 강의했다.

이 소장은 “석면이 함유된 건축물을 사용하는 학교장은 석면건축물 안전관리인을 지정해 석면건축물의 손상상태 및 비산 가능성 등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6개월마다 실시하고, 그 결과 위해성 정도를 고려해 보수, 밀봉, 구역 폐쇄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순교육지원청 강천식 보건주무관은 석면건축물 관리대장 기록관리와 석면관리 나이스 사용방법 등 행정처리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석면사용 실태와 관리방향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의 지정 및 신고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이 수행해야 할 건축물의 손상상태 및 석면의 비산 가능성 등의 조사방법 등 석면안전관리 매뉴얼을 각급 학교에 배부한 바 있다.

영암교육청 황수자 주무관은 “올 여름 방학중 학교현장 석면관리 실태를 점검했는데 실무위주의 석면안전관리인 교육이 절실하다고 판단되어 학교현장 실무형 연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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