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고용창출 200여 명 기대
영암식품농공단지 분양 67%

영암군은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와 ㈜사계절쌀푸드, ㈜패랭이꽃, ㈜진흥브레이크, ㈜와츠, (주)대아산업 등 5개 기업과 20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162억3천만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입주예정인 (주)사계절쌀푸드(대표김동언)는 37억원을 투자하여 내년 상반기 생산시설을 갖추고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쌀을 양산할 계획이다. 또 (주)패랭이꽃은 22억원을 투자하여 소금을 활용한 건강식품 첨가물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도내 여타 산업단지 분양률을 크게 웃도는 67%의 분양률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대불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주)대아산업(대표 고창회)은 46억을 투자하여 조선부품기자재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신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브레이크패드 전문 생산업체인 (주)진흥브레이크(대표 조병남)는 대불자유무역관리원 아파트형 공장에 23억을 투자하여 전남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자동차브레이크 부품을 구축하여 양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와츠(대표 이준명)는 35억을 투자해 자동차부품연구원내 생산 및 테스트 시설을 위한 연구소를 신설하고 인접토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자동차튜닝 부품 및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영암군은 향후 투자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내에 투자한 기업이 조기에 지역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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