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상 김호황씨 수상

제14회 도포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10월 26일 도포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도포면문예체육진흥회(회장 조만성)가 주최하고 도포면청년회(회장 김옥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유나종 군부의장, 박찬종·노영미·박영배·김기천 군의원, 김소은 노인회장, 이재면 낭주농협조합장, 각 읍·면장,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도포면향우와 면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국악과 난타의 식전공연에 이어 조만성 문체위원장의 개회식 선언으로 시작된 면민의 날 시상식에서는 김호황(58·원항 3구)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기념식 후에는 각설이, 트로트 공연과 더불어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임채을 도포면장은 기념사에서 “황토 멜론 등 친환경 농산물의 고장인 도포는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을 아끼는 마음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다”면서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이재면 낭주농협 조합장과 임채을 면장이 멜론부터 시작해 도포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쓰고 복지를 위해 함께 힘써 감사하다”고 말하고 “노인을 위한 기존의 좋은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고,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부식비 지원을 내년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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