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지난 1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농가소득증대 추진 우수사무소’에 선정돼 시상을 받았다.

농협 중앙회는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위해 범 농협별로 농가소득 증대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분기별 평가를 통해 시상을 하고 있다.

삼호농협은 이날 지역 특산품인 무화과의 유통체계 구축 및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한 취급량 증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삼호농협은 2013년부터 무화과유통 중장기 플랜을 추진, 무화과 저온선별장 및 예냉시설을 확보하고 무화과 총체병과 수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6차산업 농축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무화과생산자협외회 및 공선출하회 창립 등의 사업을 꾸준히 전개했다.

황성오 조합장은 “이번 농가소득증대 우수사무소 선정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이용과 협조, 휴일도 반납하고 사업을 추진을 위해 애쓰는 임직원들의 노력이 하나 되어 이루어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농협 선정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부 로비에서 중앙회 임직원 출근시간에 맞춰 무화과 무료 시식 및 홍보행사를 진행함으로서 무화과 소비촉진과 영암 무화과의 우수성을 홍보하였으며 무화과의 최초 시배지로 전국 무화과 재배면적의 약 60%를 차지하는 산지농협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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