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암인들의 친선모임인 ‘달돋이회’의 가을 정기모임이 지난 9월 7일 저녁 서울 사당동 한정식집에서 열려 상호친목을 다지며 고향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문승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박성춘 회장은 “달돋이회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40~50대의 젊고 유능한 후배들을 많이 영입하고 특히 고향 발전을 위해 영암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과 특산물을 구입해 고향 영암의 정을 나누고 고향에 기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재홍 연합뉴스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는 박준영 전 국회의원을 면회하고 돌아온 소식을 전하고, 창립회원인 박 전 의원을 회원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면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집행부는 금명간 박 전 의원을 면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박성춘 회장은 회원들의 요청을 받아 문병란의 ‘9월의 시’와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등 시 2편을 낭독,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모임에는 김재윤, 한남선, 문동완, 김성남, 고광표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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