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갈치낚시터, 이달 10일부터 운영

이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삼호읍 삼포리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에서 가을철 갈치 낚시터가 본격 운영된다.

이곳은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조업이 금지된 구역이지만 목포해수청·해경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2017년 갈치낚시터 행사에는 1만8천여명의 낚시객들이 갈치 낚시터를 이용하여 약 7억4천여만원의 어업인 소득을 올렸다.

영암군은 이 기간 동안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노후 구명조끼 교체, 통신장비 작동, 소화기 비치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낚시어민들에게는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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