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5일에서 5일로 단축

영암군은 불법 전용산지 양성화와 태양광 설치사업 등의 영향으로 지적측량 민원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민원업무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이에 따라 한국국토정보공사 영암군지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5일부터 인접 함평군지사로부터 1개팀 3명의 인력을 지원받아 지적측량 민원업무 처리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최근 영암군은 3개월의 지적측량 민원 업무량을 분석한 결과 불법 전용산지 양성화와 태양광 설치사업으로 인해 측량업무 처리가 지체되고, 7월 현재 150여건의 지적측량 민원업무가 접수돼 군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을 감안해 이 같은 대책을 강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측량 민원업무 처리기간 단축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다소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지적측량 민원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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