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밥 만들기 등 전통음식 체험

영암교육지원청은 17일 전라남도농업박물관에서 초·중학교 다문화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다사랑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학생들은 전통 음식인 한과와 다식, 연잎밥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책임감과 사회성을 배우고, 친밀감을 바탕으로 서로 돕고 배려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또한, 한복입기, 천연염색 가방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덕진초의 한 학생은 “서로 도와 체험활동을 하니 친구들과 더욱 친해졌다”며 “직접 만든 한과와 연잎밥이 맛있었고, 천연염색으로 가방을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멋있어서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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