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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면(生氣麵)집 ‘기찬면옥’ 문 열어요리사가 면 직접 뽑고 삶아 면발 살아있어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 씹을수록 고소해
더 보기좋고 더 맛있는 한식을 연구하고 고집해온 기찬면옥 윤미영 대표.

면을 직접 뽑고 삶아 탱글탱글하게 생기 넘치는 면발,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씹을수록 달고 고소한 맛을 내 이미 ‘매우 맛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고 있는 ‘기찬면옥(대표 윤미영)’이 월출산기찬랜드 입구 왼쪽 희의촌에 지난 10일 자리를 잡았다.

기찬면옥의 주 메뉴는 유달콩국수, 평양식과 함흥식 냉면으로 드디어 영암에서 남도식과 함께 북방식 냉면을 맛볼 수 있게 됐다.

기찬면옥은 오픈 전인 8일 회의촌  마을 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했다. 음식 평을 듣기도 하고 마을과 상인이 서로 이해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첫 단추를 끼웠다. 남도소리 임상옥 단장이 민요가수와 전통무용단의 공연을 준비해 식당 사람들과 주민들이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찬면옥은 특히 지역에서 나오는 신선한 농산물로 손님을 맞는다. 이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신선한 재료로 손님의 건강을 생각하고 맛있게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윤 대표의 음식철학에 따른 것이다. 모든 재료가 국산 또는 영암 산이지만 오직 왕갈비탕에 들어가는 갈비만 호주산이다.

정통 냉면 요리와 기술을 전수받은 박성태 실장이 메밀면을 뽑아 삶고 있다.

윤 대표는 “식당은 음식으로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신념을 갖고 9~10일 이틀간 시식회도 진행했다. 이 때 맛을 본 손님들이 흡족해 하며 다시 또 찾아오겠다고 입을 모았다.

윤 대표는 “콩국수라고 해서 일반 콩국수로 생각하지 말아 달라. 우리는 국산콩을 6시간 삶고 껍질은 골라내 순수 콩알만 맷돌로 갈아 얼음으로 식혀 고소한 맛 100%인, 일반 콩국수보다 훨씬 정성이 들어가는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옛날 콩국수이다”라고 설명했다.

북방냉면을 대표하는 평양식과 함흥식도 설명했다.

윤 대표는 “평양식은 양지 육수, 함흥식은 사골육수와 고구마 전분을 쓰는 국물이 들어가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40여년 유명한 전문냉면집에서 기술을 전수받은 요리사가 직접 면을 뽑고 육수도 정성들여 끓여 조리하고 있다. 이렇게 영암의 명품음식을 새롭게 만들어낼 것이다”면서 “영암에 명품 냉면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성희 기자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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