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4개 산업단지 해당

영암군의 모든 산단 내 중소기업 근무 청년들이 교통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이하 ‘교통비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에 영암군의 모든 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2021년 말까지 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는 누구나 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중 만 15세∼34세 청년에게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게 된다.
접수는 대불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070-8895-7948)에, 3개 농공단지(신북·군서·영암특화 농공단지)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는 영암군 투자경제과 투자지원팀(061-470-2045)에서 연중 신청을 받는다.
영암군에 기 조성된 산업단지는 농공단지 3개소와 삼호 일반산업단지, 대불 국가산업단지 등 총 5개단지인데, 대기업이 전체를 사용하는 삼호 일반산업단지를 제외한 4개 산업단지가 지원대상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에서 삼호읍의 대불국가산업단지는 당초 교통 열악지가 아니라고 판단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영암군과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가 이의신청한 결과 지난 6월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재공고를 통해 사업신청 대상지로 포함됐다.
6월 현재 영암관내 신청 대상자는 약 1천200여명이 해당될 것으로 보여 월 7천2백만원, 연간 8억원 이상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많은 국가산업단지만 따져볼 때 전국 42개소 중 21개소가 포함되었고, 도내에서는 대불산단, 여수산단, 광양산단 등 3개소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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