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문인화 교실 수강생 3명이 제54회 전라남도미술대전에서 입상, 경사를 맞았다.

영예의 입상자는 문인화 부문에서 전기수(73·서호면)씨는 ‘묵난’, 곽복례(81·영암읍)씨는 ‘황국’, 임상수(59·금정면)씨는 ‘맑은 혜란 향기’로 각각 입선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매주 영암문화원에서 아정 정현숙(56·금정면) 씨로부터 문인화 수업을 받고 있으며, 비교적 짧은 수학기간에도 전남미술대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원 관계자는 “전남미술대전은 전문 미술작가의 등용문으로써 일반 취미교실 회원이 입상하기는 쉽지 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수상자 임상수 씨는 “이번 입상을 기회로 문화예술 활동에 세심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주변 분들도 문화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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