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수,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 방문
현안사업 해결 국비 1,128억 지원 건의

전동평 군수는 지난 15일과 16일 기획재정부 고형권 차관과 윤병태 예산심의관을 방문하여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현안사업은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100억) ▲차세대 미래자동차산업 육성(60억) ▲대불국가산업단지(조선업 밀집지역) 고도화사업(150억) ▲삼호실내수영장 건립(140억) ▲어린이 종합문화센터 구축(70억) ▲체육인교육센터 유치(450억) ▲영암민속씨름 종합체육센터 건립(100억) ▲영암순교성지 관광개발사업(100억) ▲한국트로트창작센터 설립(100억) 등 9건에 총 소요액 1천270억원 중 국비 1천128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부처 예산안의 기재부 반영시기와 내년 정부 예산안 편성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아 중앙부처를 전격 방문, 이같이 건의했다.

전 군수는 15일 고형원 차관 면담이후 16일에는 영암출신으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냈던 박양우 중앙대 교수를 만나 문화체육관광 분야와 관련된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고형원 기획재정부 차관과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전 군수의 현안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난 뒤 당위성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6.13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인 전 군수는 단체장의 업무정지 기한을 바로 앞두고 군수로서 역할을 중단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조선업 불황과 지역경제 침체로 최근 영암군이 고용위기지역에 선정된 것을 감안,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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