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판매 수익금 150만원

영암도기박물관 도예동아리(회장 설순옥)는 지난 2일 회원들의 도예작품 판매 수익금 150만원을 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이루어진 것으로 왕인문화축제 기간 동안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운영하여 마련됐다. 도예동아리 회원들은 틈틈이 정성을 모아 직접 빚은 도기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희망인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기부한 것.

설순옥 회장은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길 바라는 동아리 회원들의 마음과 행사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기려 좋은 일에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예동아리는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지역민의 문화와 예술활동 참여기회를 넓히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초적인 도기제작 기법을 익힌 군민은 참여가 가능하며, 매년 1월 회원을 모집하여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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