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업기술센터, 재배면적 확대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핵가족 추세와 1인 가구 확산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1인용 과일인 ‘애플수박’ 재배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애플수박 재배농가 및 재배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애플수박은 하우스 내에서 공중유인 방식으로 재배해 포기당 4~6개를 수확할 수 있다. 수박재배에서 발생하는 장마기간 중 병해충 피해와 품질저하 등 고질적인 문제를 미니수박 공중재배로 경감시켜 수량이나 품질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애플수박은 사과 정도 크기의 작은 수박으로 껍질이 얇고 깎아 먹을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춰 새로운 소비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애플수박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재배 기술교육과 지원으로 소비자 선호형 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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