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박준재 기호2번 박영실
3일 군민회관서 임원 투표 ‘관심’

기호1번 박준재 기호2번 박영실

오는 2월 3일 군민회관에서 실시될 영암신협 이사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

영암신협은 정관 임원선거 규약에 의거해 기호1번 박준재 현 이사장과 기호 2번 박영실 현 부이사장 등 2명을 상임이사장 후보자로 공고했다.

3선에 도전하는 박준재 현 이사장은 지역금융을 대표하는 최상의 금융서비스로 조합원을 모시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영암신협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학산면에서 태어나 동아보건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영암군 상록회장, 영암성당 사목회장, 영암고 학교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암지역자활센터 법인대표, 영암공공도서관 운영위원장, 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 감사, 영암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8년 전, 현 박준재 이사장과 맞붙어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박영실 부이사장은 그동안 감사와 부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신협의 이념에 걸맞는 경영혁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동아보건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청년회의소 영암JC 회장, 영암월출사진클럽회장, 영암군골프협회장, 영암JC특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박씨종친회 영암군 사무국장, 천주교 영암성당 사목회장, 무지개태양광발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영암신협 부이사장에는 김경창 영일방앗간 대표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고, 이사에는 김명식 명TV 대표, 김도화 알파문구 대표, 최운규 프로월드컵 대표 등 3명이 역시 무투표로 당선됐다.

그리고 2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기호1번 김형곤 MBM문구 대표, 기호2번 박홍주 프리랜서, 기호3번 조홍주 창신보석 대표 등 3명이 출마했다.

영암신협은 오는 2월 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정기총회 겸 임원선거를 통해 상임이사장과 감사를 선출한다.   

영암신협은 현재 조합원 7천600여명에 자산 920억원으로 삼호지점이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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