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암환자 의료비지원
5대암 조기 검진받아야

영암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사업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홍보에 적극 나섰다.

군보건소는 읍·면을 순회하며 출장 검진하는 의료기관 일정에 맞추어 마을이장 및 마을방송, 반상회 등에 스스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고 위암·유방암·간암(고위험군만 해당)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1년마다 출장검진 기관 또는 검진의료 기관을 방문해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 급여증을 지참하여 검진 전날 저녁 10시부터 검진 날 아침까지 반드시 금식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국가암 검진 대상자가 암검진을 통해 암을 확진받을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는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200만원 내에서 3년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소아암환자(만18세미만)에게도 연간 최대 2천만원(백혈병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어 조기검진으로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암 조기검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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