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면장 정제기)은 금정대봉감작목회(회장 민영술)와 함께 서울과 경기 수도권 도시민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봉감과 가공식품 전시와 홍시, 말랭이, 감음료 등 퓨전제품 시식회를 갖고 판로개척에 나섰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농협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앞 야외 판매소에서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호응에 힘입어 대봉생과 20kg기준 300박스, 감말랭이 1kg기준 120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대봉감 판촉과 홍보활동을 펼쳐 수도권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대봉감이 풍작으로 산지 폐기까지 하여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과 생산농가 생산비 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17호로 등록돼 있는 관내 대봉감은 596농가에서 689ha를 재배, 연간 1만5천톤을 생산하는 전국최대 규모다. 영암 대봉감은 타 재배지역에 비해 연평균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가을철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찰기가 많아 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