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남현두 회장 취임

(사)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는 14일 군민회관에서 전역식 및 제39대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심양홍 한국상록회 명예총재를 비롯한 상록회원과 가족 2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성남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2018년 신임 회장단은 회장에 남현두, 상임부회장 김인배, 내무부회장 임민선, 외무부회장 김형태, 감사 김광수·김찬호, 사무국장 박성우, 부인회 회장 이경심, 부인회 총무 남혜미 씨등의 조직을 꾸렸다.

또 전역식에서 최옥주·최영대 전임 회장이 전역사를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신임 남현두 회장은 이날 전동평 군수에게 군민장학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앞서 모교인 영암고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했다.

남현두 회장은 취임사에서 “영암상록회가 영암에 뿌리를 내린지 어언 40년이 되어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게 됐다”면서 “전통을 이어받아 상록회 신조와 강령에 맞추어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전념하여 더욱 발전하고 화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상록회는 1978년 출범이후 해마다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급, 자연환경 보존과 동서화합운동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