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나눔

영암읍 출신 최송열 ㈜대가글로벌 대표(69·사진)가 관내 어려운 이웃과 고향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 11월 29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1천만원을 지정 기탁,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최 대표의 뜻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영암지역 저소득층 25세대에 각 40만원씩 전달했다.

최 대표의 이 같은 나눔 활동은 지난 10여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모교인 영암초등학교 체육관에 사열대 및 앰프시설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영암군민장학회에 1천만원을 기탁,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또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억원의 현금을 기탁하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기간’을 맞아서도 2천만원의 성금을 쾌척하여 영암읍 다문화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41가구를 비롯한 10개 읍면 총 100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지원됐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2년 본사가 주관해 펼친 ‘사랑의 나눔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영암읍내 25군데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1천만원 상당의 보일러 절감기를 지정해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기탁자들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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