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낙상예방 순회교육

영암군 보건소는 지역내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낙상예방과 장애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지난 달 27일 군서 양장 경로당을 시작으로 5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사고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낙상예방 안전수칙과 예방운동, 무단횡단 하지 않기·안전벨트 매기·전동스쿠터 안전운행법 등 교통생활 안전교육은 물론 장애인식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 노인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25%가 매년 낙상사고를 당하고, 이 가운데 13%는 낙상으로 인한 사망, 12만명이 심각한 손상을 입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관내 경로당, 학교, 어린이집 등 주요 시설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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