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랜드 명품관 이경재 대표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 이경재 대표가 식사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경재 대표

이 대표는 지난 22일 지역 어르신들 200명을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영암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매월 50인분의 사골곰탕 등 음식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도 홀로계신 노인, 노인 돌보미, 봉사자 등 200명을 초대해 한우불백, 한우육회, 홍어, 떡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식사를 대접했고,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곰탕 1팩(2인분)씩을 드리는 정성을 보였다.

그리고 아동복지시설인 영애원에서 생활하는 아동 및 종사자들에게도 연말이면 삼겹살 파티를 열어 훈훈한 정을 안겨주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14년 문을 연 뒤부터 영애원 가족을 두 달에 한 번씩 초청하여 점심을 대접해주기로 약속한 뒤 그동안 짝수 달마다 어김없이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해준 것이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또 맛있는 식사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에게 국거리용 소고기와 사골, 돼지고기 등을 선물로 전달해 영애원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 대표는 장애인문화협회 후원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정신적·물질적 후원을 통해 사랑나눔을 소리 없이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24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제13회 영암군장애인문화예술제 행사에 사골 50세트를 기증한 것도 그의 숨은 봉사를 엿보게 한다. 이외에도 인근 회의촌 마을주민들도 가끔 초대해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너무 좋아하시는 어르신과 아이들을 볼 때마다 오히려 내가 기분이 더 좋아 진다”면서 “지속적인 지역 환원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고장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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