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영암초등학교 등 관내 14개 학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왕인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6개교 등에서 회당 1~2시간씩 총 25회에 걸쳐 실시된 왕인인성교육은 국가공인 실천예절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와 김희석 의전수석 겸 왕인학당 훈장이 강사로 나서 공수하는 자세, 절하는 방법 등을 중점 교육했다.

최기욱 전교는 “조선시대 선비의 복장인 유복을 입어보고, 백제시대 영암출신으로 일본 아스카문화를 창시한 왕인박사 알아보기와 전통예절 및 인성교육을 통해 예절이란 나를 낮추고 남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데 중점을 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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