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일자리창출 등 10여명

영암군은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축제기획, 허가민원 등 민원과다 발생으로 근무 기피부서 위주 5개분야, 10여명을 전문직위로 선정했다.

영암군은 업무의 계속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29일 인사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직위는 6~7급을 대상으로 직무내용 등을 고려하여 직무경험 또는 특수한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 중요도는 높지만 기피업무로 장기근무가 필요한 직위에 대해 실과소 추천을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인사위원회는 전문직위 지정 심의의결 대상 10개분야 20여명에 대해 집중 토의를 거쳐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축제기획, 허가민원 등 민원과다 발생으로 근무 기피부서 위주 5개분야에 대해 10여명을 전문직위로 선정, 심의 의결했다. 그러나 기획감사실, 총무과 등 선호부서와 전문직위 지정이 필요하지만 관련업무 전문가가 채용된 경우 실과별 선호부서, 장기 재직시 민원인과 유착이 우려되는 업무는 전문직위에서 제외했다.

군은 전문직위로 지정된 직위에 대해서는 전문관 선발 공모·공고 후 직무능력, 경력, 전공,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담당업무 실과장의 추천을 받아 ‘전문관선발심사위원회’ 심의와 인사위원회 의결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때 전문관을 임용할 계획이다.

군은 전문관에 선발되면 전문직위 수당지급, 성과급 및 근무성적 평정 등 인사우대를 통해 장기근무를 유도하고 전문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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