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호 종합문화체육센터서
‘월출학생종합예술제’성황리 열려

22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주제로 ‘2017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및 재능기부 페스티벌’을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병창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학생 및 학부모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재능기부 페스티벌은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에서 각각 주관했다.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바위산’, ‘바다’라는 주제로 글짓기, 그리기, 서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학부모백일장 및 먹거리 체험부스가 함께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각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밴드, 무용, 사물놀이, 기타연주, 현악합주, 밸리댄스, 군무, 한국무용, 오케스트라 등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맘껏 발산했다.

공연에는 비보이 힙합 댄스그룹인 ‘빅사이즈’가 출연해 식전 공연을 펼쳤고, 양승희 인간문화재가 지도하는 영암가야금교실 학생을 비롯한 400여 명의 학생들이 가야금병창 등 국악 재능을 뽐냈다.

재능나눔 캠프는 삼호중앙초 학생들이 진행하는 ‘3D작품 만들기’를 비롯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이 운영하는 사랑의 바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마지막 피날레 공연에선 최근 ‘부릉부릉’이란 노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이돌 댄스그룹 ‘열혈남아’가 출연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백일장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일장 우수 작품은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영암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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