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동무리 이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인정 넘치는 氣의 고장, 영암을 만들었으면 하는 나의 소망입니다.

우리 인간의 삶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환경이라고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다들 인정하면서도 당장 우리 삶의 앞에 큰 걸림 없이 가고 있어 물질 만능주의에 묻혀 환경의 중요성은 우리 밑바닥에 묻혀 우리 삶의 미래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나 자신만 편하면 되는 이기주의 속에서 나의 잘못된 습관을 어느 누가 간섭하지 않는 편안한 삶 속에 흘러간 시간이 많이 지나 이제는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리고 불법 쓰레기는 한적한 곳에 몰래 버리는 것이 많은 시간이 흘러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잘못된 의식이 평범한 생활로 물들어 버린 지가 오래된 것 같다. 국가를 관리하는 환경 책임자나 지방자치 제도권에서도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족한 제가 이 글을 쓰게 되는 동기는 그동안 많은 시간을 주변 환경에 신경을 쓰고 우리 마을이라도 좀 깨끗하게 해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하고 있으나 변화는 안되는 것이 한없이 원망스럽고 실망이 큽니다. 왜 이럴까요!

때로는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도 많이 원망 했지만 부족한 마을이장 혼자 힘으로는 절대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인데 그러면 방법은 없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첫 번째 주민의식 프로그램으로 행정에서 적극적인 노력과 군 산하 기관단체 특히 교육기관 모두가 함께 앞장서서 먼저 모범을 보이고 각 기관건물, 주변환경을 깨끗이 정리하고 모범을 보이면서 기관장 본인과 가정에서는 가까운 이웃 친척으로 연결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군수님은 군민들에게 복지정책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것을 군민들은 인정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군민들의 행복지수는 어느 정도나 되는지 조금은 궁금합니다. 복지·경제 다 중요합니다만 군민들의 의식도 절대 변해야 됩니다. 군수님께서 군민들에게 원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한번 듣고 싶습니다. 경제·복지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 영암미래를 위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질서가 바로서는 고장을 이룩한다면 자연스럽게 우리 영암을 찾을 것이고 인구도 늘어날 것을 확신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책임 있는 현장행정으로 소통하고 잘못된 것을 미리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현장행정이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을 저는 마을이장을 하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이번에 일본을 다녀온 후 더욱 고민이 생겼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 정말 질서가 있고 깨끗한 점 정말 부러웠습니다. 일본을 다녀온 후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민들 조금씩 노력해서 내집 앞 내가 청소하고 쓰레기는 규격봉투에 담고 재활용은 투명한 봉투에 담아서 배출 일정에 맞춰 배출하시고 그리고 “담배 피우시는 양반들 담배꽁초 아무데나 버리지 말자구요“

저의 부족한 군민 소원입니다. 마을이장이 이제는 청소부가 되어 새벽 5시면 일어나 쓰레기 봉투, 집게를 들고 마을청소를 하는 것이 저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우리 군민 “모두 함께 노력해 봅시다.” 돈 소비하지 않고 우리가 바로 해야 할 기초생활 실천만 한다면 우리 영암 대한민국에서 1등 가는 아름다운 월출산 氣의 고장으로 우뚝 서는 우리 영암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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