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장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가 지난 14일 출범했다.

영암군청 3층 도선실에서 가진 출범식에는 신임 조영주 협의회장을 비롯한 당연직 10명, 신규 위촉위원 19명 등 모두 3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신임 조영주(65·덕진면 장선리) 회장은 “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한편으론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어깨가 무겁다”면서 “최근 안보상황에서 보시다시피, 지역 주민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통일의지를 모으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정부의 통일정책을 군민들에게 이해시키고 홍보하는 일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군민 속에 들어가 군민들의 뜻을 잘 알고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영암군의회 제3~4대 의원 및 4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영암지역위원회 위원장과 제17~18기 민주평통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생활체육전남씨름협회 초대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총재, 광주고 영암동문회장을 지내고, 현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복합(호남ㆍ영남지역)지구 총재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향에서 30만평 규모의 고구마 농장(송파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 회장은 지난해 다문화가정 고향보내기 운동에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해마다 기탁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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