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남·녀 종합 7위 기록
전국서 1천여명 참가 대성황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영암에서 열린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생활체육 시도대항 볼링대회에서 대구광역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볼링협회와 영암군볼링협회 주관으로 1천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었다.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경기, 울산, 대구가 1~3위를 차지했고, 개최지 팀으로 참가한 영암군은 7위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대구, 전남, 경남이 1~3위를 차지했고, 영암군은 9위에 올랐다. 남자부와 여자부를 종합한 최종 종합순위는 대구, 경기, 전남이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영암군은 전국시도 대표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7위에 올랐다.

한편 최근 영암에서는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있다. 제3회 영암군수기 전남궁도대회가 15~16일 영암읍 열무정에서, 전국 자전거 대회가 16~17일 영암군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건강 증진과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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